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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봄철 안전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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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화) 14:55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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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산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방장 전흥주 | ⓒ (주)온양신문사 |
따사로운 햇살에 연녹색의 나뭇잎이 반짝이는 봄이 찾아오고 산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다. 하지만 아직은 일교차가 크고 일몰 시간도 빠르기에 가볍게 산행을 시작하다 구조를 요청하는 경우도 덩달아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안전한 산행을 위한 몇가지 준비사항을 전하고자 한다.
빠른 일몰시간에 대비하여 되도록 이른시간에 산행을 시작하기를 바란다. 오후시간에 산에 오르기 시작했다면 정상까지 도전하기보다 적당한 지점에서 다시 하산하기를 바란다.
그럼에도 일몰 전까지 하산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랜턴과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챙기기를 권하며 체온을 조절하고 유지할 수 있는 외투도 준비하길 바란다.
적당한 크기의 등산용 배낭은 위에 언급한 장비들과 간단한 음식, 필요한 만큼의 물을 담을 수 있으니 꼭 챙기기를 권하는 바이다.
체온 유지를 위한 외투 이외에 신축성이 좋고 통기성이 좋은 옷차림 또한 중요하다. 청바지나 면으로 된 소재의 옷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런 옷들은 땀에 젖게 되면 움직임이 둔해지고 체온 유지가 어렵기 때문이다.
또 일반 운동화나 구두 등도 피해야 하는데 산길에서 이런 신발들은 미끄러지기 쉽고 이로 인한 부상의 우려가 있다.
이렇게 안전한 산행을 위한 몇가지 준비사항을 전해드리니 이 글을 읽는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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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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